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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밸리 교통사고로 숨진 15살 청소년, 예비 아빠로 알려져

지난 주말 선밸리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15살 청소년이 숨졌는데, 숨진 이 청소년은 예비 아빠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LAPD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6일 토요일 밤 11시쯤 선밸리 지역 스트래이턴 스트릿 선상 화이트 스트릿 부근에서 발생했다.

스트레이턴 스트릿을 동쪽방면으로 달리던 2007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SUV는 중심을 잃고 길가에 주차된 차 여러대를 들이받았다.

이번 사고로 차량 잔해물들이 튕겨져 나갔고 근처 인도를 걷고 있던 보행자가 이에 맞으며 목숨을 잃고 말았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노스 힐스에 거주하는 22살 조셉 델가르도로, 사고 직후 도주했지만 이후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길을 걷다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보행자는 올해 15살 칼로스 페치로 알려졌다.

또 주류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페치는 다음달 여자친구와 아이를 낳아 아빠가 될 예정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