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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추라 카운티 홍수 발생..한때 토네이도 경보 발령

느리게 이동하는 폭풍 시스템으로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진 벤추라 카운티에서는 오늘(21일) 이른 새벽 홍수가 발생했다.

ABC7과 FOX11 등 주요언론들에 따르면 옥스나드와 포트 후에네메 그리고 벤추라에 폭우가 집중되며 일부 가정집과 비즈니스들에서 홍수가 보고됐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들에는 자동차 타이어가 물에 잠길 정도로 거리가 침수돼 차량 여러 대가 도로에 멈춰섰다.

옥스나드 소방국은 운전자들에게 침수된 도로들 근처로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옥스나드 소방국은 오늘 새벽 3시 직전 트위터를 통해 물이 빠지는데는 수시간이 걸린다면서 침수된 도로를 무리해서 가려다가 자동차가 고장나 오도 가도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립기상청은 오늘 새벽 2시쯤 벤추라 카운티에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었다.

다만, 폭풍 세력이 약화됐다는 보고에 따라 토네이도 경보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