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남가주 대부분이 겨울 폭풍 영향권에 들어가 간헐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오늘(12월22일)은 소나기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 아침LA 등 남가주 지역에 강한 폭우를 비롯해서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어제(21일) 목요일에는 남가주 전체에 걸쳐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뇌우도 내렸다.
국립기상청은 오늘도 남가주가 하루 종일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다 그치고 다시 내리기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적인 강우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LA 지역 홍수 주의보는 어제 목요일 밤으로 종료됐다.
반면 Orange 카운티는 오늘 저녁까지 홍수주의보가 계속된다.
따라서 오늘 내리는 비의 양은 Orange 카운티에 비해 LA 카운티, Ventura 카운티 등에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에 많은 비를 내리게한 겨울 폭풍이 이제 동쪽 지역으로 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LA와 Ventura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오늘 0.5인치 미만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LA 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이고 내일(23일) 토요일과 모레(24일) 일요일에는 대체적으로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에는 구름끼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비는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 지역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올해(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일)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