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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CA주, 샌프란시스코서 올해(2023) 900만회 분 펜타닐 압수

[앵커멘트]

CA주가 마약 유통이 가장 성행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올해(2023년)에만 900만 명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펜타닐을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연방과 각 지역 치안 당국들의 노력에 따른 성과지만 갈길이 멀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단속에 보다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 고속도로 순찰대CHP와 샌프란시스코 시는 합동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텐더로인 지역 반경 약 10블록에서 마약 단속 합동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40파운드 이상의 펜타닐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900만 명 이상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 CHP는 4천 468건의 티켓을 발부했고 마약 관련 불법 행위 혐의로 428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기 12정도 압수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펜타닐을 포함한 마약 유통이 걷잡을 수 없이 이뤄지기 시작했고 과다복용에 따른 사망자가 줄을 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CA주는 주 방위군까지 투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CA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역시 샌프란시스코 마약 유통 척결을 위해 투입 인원을 두 배로 늘렸고 샌프란시스코와 협력해 마약 관련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단속을 대대적으로 확대했습니다.

앞선 노력이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밖에 CA주는 주 방위군, 법무부, 샌프란시스코 경찰과 검찰 등과 합동으로 마약 밀매 총책 적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마약 단속국의 마약 밀매 적발 작전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연방은 물론 각 지역 정부들과 협력한 결과 고속도로 순찰대 CHP가 더 많은 마약과 불법 총기를 압수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갈길은 멀다며 마약으로 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속에 박차를 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