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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 비치 주택 수백채 위협한 산불, 불꽃놀이로 발화 추정

어제(7일) 오후 라구나 비치에서 발생한 산불이 불꽃놀이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라구나 비치 소방국에 따르면, ‘란초 산불(Rancho Fire)’은 어제 오후 2시 15분쯤 란초 라구나 로드와 모닝사이드 드라이브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약 4~5에이커를 태운 뒤 오후 5시쯤 진화가 진전되며 확산이 멈췄다.

알렉스 루나기 라구나 비치 시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산불은 불꽃놀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며 우려를 드러냈다. 

보다 정확한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

산불로 한때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가  시 당국은 제때 진화에 성공해 저녁 7시 30분 모든 대피령을 해제했고, 주민들은 귀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