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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복권, 1등 없어.. 당첨금 6억 8,000만달러 넘는다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1등이 또 나오지 않았다.

CA 복권국은 어제(12월25일) 저녁 Powerball 복권 추첨 결과 전국에서 1등 복권이 한장도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등 당첨금은 6억 8,000만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1등 당첨금 6억 6,000만달러가 걸렸던 어제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당첨번호 6자리는 5, 12, 20, 24, 29 그리고 Powerball Number 4였다.

이 6자리 번호를 모두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한장도 없었다.

다만 Powerball Number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모두 5장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CA 주와 Colorado 주, Georgia 주, New Hampshire 주, Pennsylvania 주 등이다.

그 중에서도 CA 주에서 나온 당첨 복권은 남가주 Anaheim에 있는 도너츠 가게에서 판매됐는데 530 S. Knott Ave.에 위치한 이 도너츠 가게에서 복권을 구입한 사람은 정확히 208만 5,363달러를 지급받게 된다고 CA 복권국이 전했다.

CA 주는 복권 판매량과 당첨자 숫자에 따라 가변적인 이른바 Pari-Mutuel Basis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어 5자리 숫자를 맞춘 경우 100만달러를 크게 넘을 수도 있고 아니면 100만달러에 훨씬 못미칠 수도 있는 방식이다.

Colorado 주와 Georgia 주에서 나온 당첨자는 복권 구입 때 Power Play Option을 실해해 각각 200만달러씩 받게됐다.

New Hampshire 주와 Pennsylvania 주의 당첨자들은 옵션을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100만달러씩 받게 된다.

Powerball 복권에서는 마지막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온 이후에 어제까지 30번 연속으로 1등 복권이 나오지 않고 있다. 

Powerball 복권은 CA 주와 전국 45개 주,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 Puerto Rico와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Powerball 복권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이다.

다음 Powerball 복권 추첨은 내일(27일) 저녁에 열리게 되는데 새로운 1등 당첨금은 6억 8,500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