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토랜스서 청소년 약 1천 명 난투극.. 5명 체포, 2명 부상

어제(30일) 오후 토랜스에서 약 1천 명의 청소년들이 난투극을 벌여 이중 5명이 체포되고 경찰관을 포함한 2명이 부상했다.

토랜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쯤 3525 웨스트 칼슨 스트릿에 위치한 델 아모 패션센​터에서 청소년 여러명이 서로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순찰대의 신고가 접수됐다.

난투극을 벌이던 인원이 너무 많아 토랜스 경찰 뿐만 아니라 LAPD, LA카운티 셰리프국, 가디나 경찰국 등 11개의 기관도 지원에 나섰다.

다툼에는 초기에 비교적 적은 인원의 청소년들만 연루됐으나 점점 더 많은 이들이 개입하면서 대규모 소동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서로에게 병을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약 7시간 동안 패션센터 인근 거리를 폐쇄하고 청소년들에게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소녀 3명과 소년 2명 등 총 5명의 청소년이 체포됐고, 경찰관 1명과 청소년 1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약탈이나 대규모 기물 파손 등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