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CA주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 AI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AI를 통해 교통사고 다발 지역과 정체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 등을 분석, 파악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를 포함한 CA주 전역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 AI가 투입됩니다.
CA주 교통국은 AI업계에 오는 25일까지 생성형AI를 활용해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도로 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도출을 요청했습니다.
생성형 AI는 챗 GPT와 같이 빠른 속도로 텍스트와 이미지, 콘텐츠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주정부는 현재 센서와 카메라 등 방대한 양의 교통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통국이 현재 기술을 활용해 이를 분석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어떠한 방안을 선택할지는 담당 직원에 의해 결정됩니다.
당국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 방대한 양의 데이터 기록이 가능한 AI가 객관적인 해결책을 신속하게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통 정체 현상을 해결하는 것 외에, 205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나 중증환자를 ‘제로(0)’까지 줄이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AI가 활용됩니다.
AI를 통해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의 행동, 운전 패턴, 가로등 유무 등을 분석해 교통 사고 발생 위험 지역을 식별하고 안전강화를 위한 방안을 도출하겠단 겁니다.
구글이나 인릭스 등 이미 많은 기업들이 AI를 사용해 도로 위 사람이나 차량, 자전거 등의 움직임과 패턴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CA주도 교통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나서면서 악명 높은 교통체증이 해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