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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처방전없는 경구용 피임약 Opill 승인.. 사상 최초

미국에서 입으로 먹는 경구용 피임약 복용이 가능해진다.

연방식품의약국, FDA는 지나 13일(목) Opill을 임신 예방을 위한 비처방용으로 승인했다.

Opill은 알약 형태로된 피임약으로 하루에 한알씩 경구로 복용하는 방식이다.

즉 FDA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Opill을 처방전 필요없는 경구용 피임약으로 승인한 것이다.

FDA의 프로게스틴 전용 경구 피임약 승인으로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비롯해서 대형 약국 체인과 그로서리 마켓, 펴의점 등에서 Opill을 구입할 수있다.

이 비처방용 경구피임약 Opill의 출시 일정과 가격은 그것을 만드는 제조사에 의해서 결정될 사안이다.

주요 언론들은 FDA 승인이 올해(2023년) 중반에 났기 때문에 내년(2024년) 초부터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패트리지아 카바조니 FDA 약물 평가 연구센터 디렉터는 이번 승인 결정으로 미국에서 최소 수백만여명에게 처방전없는 경구용 피임약이 옵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패트리지아 카바조니 박사는 Opill 복용법을 잘 따르면 현재 이용 가능한 비처방 피임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의도치 않은 임신 예방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FDA는 이번 승인으로 피임에 대한 미국인들의 접근성을 예전과는 비교할 수없을 정도로 크게 넓히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있다.

Texas 주를 비롯한 남부 대부분의 주들이 강력한 反낙태법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 FDA 승인에 따라 Opill 판매가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지게 되면 임신이 크게 줄어들어서 낙태 관련한 갈등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Opill 판매가 예상한 대로 내년 초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게되면 판매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구입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