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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 직원들에 5년 동안 24% 초과 임금인상안 제시

노사협상 중인 LA 시가 파격적 제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Times는 캐런 배스 LA 시장이 제안한 임금인상안이 LA 시 노동조합연합 측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LA 시의 임금인상안은 수천명의 LA 시 직원들에게 5년 동안 24%를 초과해 올려주는 내용이다. 

2024년 4월부터 2028년 7월까지 사이에 24% 이상 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이다.

LA 시는 구체적으로 모두 7번에 걸쳐서 24% 이상 임금을 인상한다는 것인데 LA 시 노조 비준과 LA 시 의회 승인이 필요하다. 

특히 LA 시 직원들이 퇴직할 때 사용하지 않은 병가를 50%에서 100% 현금화할 수있는 내용도 들어있다.

그리고 2026년까지 Part Time 노동자를 포함해서 LA 시 직원들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25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LA 시 노동조합연합 측은 이번 제안이 최고의 안이기 때문에   노조원들의 비준 투표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캐런 배스 LA 시장의 임금 인상안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10여년전 LA 시에 극심한 재정적자를 불러온 협상안과 유사하다며 이번에 다시 LA 시에 부담을 안겨줄 수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