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대부분 지역에 오늘(15일) 대기 오염에 따라 나무 태우기 금지령이 발령됐다.
남가주대기정화국에 따르면 LA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사막 지역과 오렌지카운티 전지역을 포함하는 모든 남부 해안 대기 유역(South Coast Air Basin)에는 오늘밤 11시 59분까지 나무 태우기 금지령이 내려졌다.
나무 태우기 금지령은 실내와 실외 모두에 적용된다.
다만, 3천피트 이상 산악지역과 코첼라 밸리, 사막의 경우 이번 금지령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남가주대기정화국은 전했다.
또 일반 가정 중에서 오직 나무로만 열 에너지를 얻는 곳이나 저소득 가구로 천연가스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곳 등은 예외적으로 나무를 태워도 괜찮다고 남가주대기정화국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