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비롯한 인근 지역들에서 연쇄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조직적 절도단이 무더기 체포됐다.
LAPD와 글렌데일 경찰국 그리고 베벌리힐스 경찰국은 지난해 12월이었던 지난달 19~30일 사이 협력해 절도 용의자 13명을 체포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LAPD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글렌데일에서, 27일 콜드워터 캐년 드라이브에서, 그리고 28일과 30일 각각 웨스트 LA에서 주택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들 사건의 용의자로 13명을 체포한 것이다.
용의자들은 백만 달러 이상에 달하는 명품 가방과 시계, 쥬얼리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 차량과 함께 백만 달러 이상 도난품을 발견해 회수했다고 전했다.
대부분 도난품들은 주인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었다.
경찰은 이들 용의자가 보다 많은 사건들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범죄 규모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진 않았다.
경찰은 조사가 현재 계속 진행 중인 만큼 체포한 13명 가운데 일단 10명의 사진만 공개하고, 나머지 3명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또 아직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라며 피해자들은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LAPD 신고: 213-216-5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