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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배우 애슐리 박, 패혈성 쇼크로 입원.. 현재 회복 중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가다 (Emily in Paris)’와 ‘BEEF’로 이름을 알린 한인 배우 애슐리 박이 패혈성 쇼크로 병원에 입원했다.

애슐리 박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2월 휴가 기간 편도염에 걸렸고 심각한 패혈성 쇼크로 악화돼 여러 장기를 감염시켰다”고 밝혔다.

패혈증은 사망 위험이 20~35%에 달하며 빠르게 악화돼 패혈성 쇼크로 진행되면 40~60%가 사망하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어 “건강상태가 심각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새해를 맞으면서 회복되기 시작했고 최악의 상황을 넘길 수 있음에 감사를 느낀다”고 전했다.

또 애슐리 곁을 머물며 보살펴준 남자친구 폴 포먼 (Paul Forman)에게 “구급차, 외국 병원 3곳, 중환자실에서의 일주일, 무서운 응급실, 수많았던 테스트와 주사들, 극심한 고통과 힘든 과정을 함께해 준 폴에게 가장 감사하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애슐리 박은 글렌데일 출신 한인 배우로 지난 2014년 브로드허스트 극장 ‘맘마미아!’로 데뷔했다.

남자 친구 폴 포먼은 프랑스계 영국인 배우 겸 모델로 애슐리와 함께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