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보합수준의 혼조세를 지수간에 희비가 확실하게 엇갈린 명확한 혼조세로 이끌었다.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6월 구인건수는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마감후 실적발표를 앞둔 MSFT와 대부분 약세를 보인 매그니피선트 7 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개장초 rally mode를 혼조세로 뒤집은 장은 개장내내 한순간도 약세로 꺾이지 않은 DJ가 나홀로 rally mode를 지키고 NASDAQ이 sell off mode로 무너지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특히 오늘 매그니피선트 7중 가장 크게 타격받으며 3일만에 10주 최저치를 갈아치운 NVDA로 인해 가중된 위기감은 기술주들에 집중된 panic selling을 유발했다.
그럼에도 중반이후 활발해진 dip buying이 전반적인 장의 상태를 눈에 띄게 호전시키는데 성공해 마감후 MSFT와 AMD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했음을 암시했다.
한편 다우종목중 하나인 MRK는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수익전망을 낮추며 최근 몇년간을 통틀어 가장 떨어진 최악의 날을 나타내 정확히 5주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15% 이상 폭락한 6개월 최저치를 찍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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