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비롯한 남가주 전역에서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이 경고됐다.
생굴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노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이어질 수있어 남가주 각 카운티 보건당국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설사를 비롯해 복부 경련, 메스꺼움, 구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은 바이러스 감염 후 12시간에서 48시간 이내 발생한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최근 남가주 지역에서 생굴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런데 생굴에 의한 노로 바이러스까지 우려돼 보건당국이 이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CA 주 공중보건부와 협력해서 지난 한 두달 사이에 급증하고 있는 집단 위장병 사례 관련해 생굴을 비롯한 역학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보건국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보도자료에서 노로 바이러스, 위장병 등을 일으키는 출처가 확인될 때까지 식중독의 잠재적 위험을 생각해 생굴 섭취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연방식품의약국, FDA은 노로 바이러스 감염 생굴을 섭취하면 질병에 걸릴 수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면역 체계가 손상됐거나 약한 사람들 경우에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게되면 설사와 복부 경련, 메스꺼움,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통상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발생하는데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람들 대부분은 하루에서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
그렇지만 심한 경우에 탈수 증세로 이어질 수있고 어린이, 노인,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증세가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해야한다.
만약 본인이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한다.
자주 손을 씻어야 하고 문고리나 전등 스위치, 주방 조리대 등 손으로 접촉하는 표면을 청소해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