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A 지역 정치인 마크 리들리-토마스는 연방항소법원에 1심 판결의 파기를 요청했다.
마크 리들리-토마스는 제9순회항소법원에 자신에게 내려진 1심 법원 판결을 기각시켜달라고 요구했다.
USC에서 자신의 아들이 혜택을 받는 동안에 시의원이라는 정치적 파워를 악용해서 유리한 계약을 맺게해줬다는 혐의로 유죄가 인정됐다.
구체적으로 지난해(2023년) 3월30일 재판에서 음모, 뇌물수수, 서비스 우편사기, 4건의 서비스 송금사기 등 모두 7건의 마크 리들리-토마스 혐의에 대한 유죄 평결이 내려진 것을 근거로 1심 재판부는 마크 리들리-토마스에 3년 6개월 실형을 선고졌다.
이같은 1심 결정에 대해 마크 리들리-토마스 측이 항소하기로 한 것이다.
마크 리들리-토마스 측 변호인단은 제9순회항소법원에 유죄 판결을 번복하거나 진술서 바탕으로 새로운 재판 허가를 요구했다.
변호인단을 이끌고 있는 폴 왓포드 변호사는 마크 리들리-토마스에게서 전통적인 뇌물수수 특징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는다면서 1심 판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사적 이득을 취하지 않았고, 영향을 받을 의도도 없었다며 특히 희생자에게 기만적 내용도 볼 수없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마크 리들리-토마스 측의 요청에 대해 제9순회항소법원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크 리들리-토마스 측은 오늘(1월26일) 대기하면서 심리가 잡힐지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지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