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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 거액 의료사기 용의자 부부, 오늘 선고 공판

천문학적 거액 의료사기를 저지른 용의자 부부가 오늘(1월30일) 공판에서 선고를 받게 된다.

LA 다운타운, 350 W. First St.에 있는 연방법원에서 오늘 오전 8시 선고공판이 열릴 예정인데 중형이 예상된다.

LA 카운티의 한 의료 연구소 공동소유자 부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악용해서 연구 명목으로 허위 청구해 연방 프로그램 절도를 초래하며 약 3억 5,900만 달러의 사기 혐의로 기소돼 1년여 전에 이미 유죄를 인정했고 오늘 선고를 앞두고 있다 .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Glendale에 거주하는 65세 임란 샴스(Imran Shams)는 1년 전 의료 사기 혐의 연방정부 기소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임란 샴스의 동갑내기 아내 로데스 나바로(65세)도 지난 10월에  의료 사기와 송금 사기를 공모한 혐의로 유죄를 받아들였다. 

임란 샴스와 로데스 나바로는 Baldwin Park에 위치한 Matias Clinical Laboratory Inc.을 운영했다. 

임란 샴스와 로데스 나바로 부부가 운영한 연구실은  요양원, 노인 취약계층이 있는 기타 시설,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때 감염 관련한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LA 연방법원에 제출된 기소 관련해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임란 샴스, 로데스 나바로 부부는 정부로부터 받는 환급액을 늘리기 위해 제공자와 시설 관리자가 원하지 않았거나 굳이 필요로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호흡기 병원체 패널 검사 관련 청구를 추가한 것이 사기로 적발됐다 .

임란 샴스, 로데스 나바로 부부는 자신들 연구실을 통해서 Medicare, 보건복지부(HRSA) 등의 코로나19 무보험 프로그램과 보험 회사 에 불필요한 검사에 대한 청구서 약 3억 5900만 달러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이 부부가 표본과 테스트 주문에 대해서 리베이트를 지불했고  Paper Company와 부동산, 사치품, 개인 상품, 서비스 구매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세탁하는 치밀함까지 보여줬다고 밝혔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임란 샴스와 로데스 나바로는 지난 2000년 Medi-Cal 사기, 중절도, 돈세탁과 신원 도용 등으로 중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모든 Medicare 참여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20년 코로나 19가 터지자 이를 이용해 사기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