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도산 안창호 우체국 명칭 되살리자” 한인 단체들 서명운동

LA한인타운에 있다 사라진 ‘도산 안창호’ 우체국 명칭을 되살리기 위해 한인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LA한인회는 어제(30일) ‘도산 안창호’ 우체국 명칭을 되살리고자 관할지역인 34지구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과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를 피력하기 위해 다른 많은 한인 단체들도 관련 법안 지지 서명운동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LA한인회와 KYCC등 한인 단체들은 지난 2004년부터 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 블러바드에 위치해 있다가 2022년 재개발로 사라진 '도산 안창호'우체국 명칭을 되살리기 위해 그 동안 노력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으로 LA한인타운 시티 센터내 새롭게 오픈한 우체국(3500 W 6th Street, Suite 103)을 '도산 안창호'우체국으로 명명하기 위한 법안(H.R. 599)이 지난해(2023년) 1월 발의돼 다음주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LA한인회는 표결을 앞두고 ‘도산 안창호’ 우체국 명명을 위한 법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한인 커뮤니티의 뜻을 보여주기 위해 한인 단체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LA한인회는 한인 단체들이 '도산 안창호'우체국 명명 법안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온라인 서명 양식을 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 법안은  다음주 월요일인 2월 5일 연방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는 2월 2일 금요일까지 작성을 완료해야 한다.

이 법안은 연방 하원과 연방 상원 표결에 이어 대통령 서명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연방 하원에서 통과될 경우 무난히 확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안 지지 참여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