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남가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비는 대체로 오전 시간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오늘 비는 오는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번째 폭풍에 의한 폭우의 ‘preview’, 예고편 정도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기상학자들은 이르면 일요일 남가주를 강타하는 폭풍은 올시즌 가장 강력한 폭풍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기상청은 두 번째 폭풍 관련 정확한 시간대를 비롯해 시간당 강우량과 총 강우량 등은 아직 확실치 않지만, 분명한 것은 2~3일간 이어지는 심각한 폭풍 전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일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낮은 고도에서는 총 2~4인치 광범위한 비가 내리며 산악지역 남쪽으로는 그 두배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보다도 훨씬 더 많은 강우량을 예상하는 전망들도 많다고 국립기상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과 당국은 산사태와 진흙사태, 강 범류 등 폭우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사태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국립기상청은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