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타나 지역에서 한 차량이 경찰의 정지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충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폰타나 경찰에 따르면 추격전은 어젯밤(3일) 10시 45분쯤 밸리 블러바드와 사이프레스 애비뉴 교차로에서 시작됐다.
당시 경찰은 차량법 위반을 이유로 흰색 닛산 센트라 차량에 정지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해당 차량 운전자는 경찰의 명령에 불응하고 시속 100마일이 넘는 속도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된 추격전은 약 20초 뒤, 경찰차와 도주차량이 충돌하면서 끝이 났다.
경찰에 따르면 도주 차량에는 총 4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이들 중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2명은 중태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충돌 사고로 경찰관 2명도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