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를 강타한 폭풍우에 피해도 속출했다.
LA지역에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으며 향후 발생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LA수도전력국 DWP에 따르면 오늘(5일) 브렌트우드 지역 2천 8백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또한 LA한인타운과 가까운 미드 윌셔 지역 약 천 3백 가구에도 정전사태가 일어났다.
LADWP는 앞서 어제(4일) 4천 675가구에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LADWP는 폭풍으로 전깃줄이 파손되거나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바닥에 떨어져 있거나 늘어진 전깃줄에 절대 다가거나 만지지 말고 바로 911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LA 공공 부서 관계자들에 따르면 어제 저녁까지 나무와 나뭇가지가 떨어진 보고는 총 254건 접수됐다.
팟홀에 관해서도 549건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