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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총격받은 3살 여아, 여전히 병원 치료중

지난 25일(일) 차량 안에서 총격을 받은 3살 여아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매우 중태지만 일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Santa Ana 경찰국은 도로에서 갑자기 일어난 총격이 갱 관련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차량 안에 있었던 성인 남성이 타겟이었는데 3살 여아가 총격을 받고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총격 사건은 지난 25일(일) 저녁 8시쯤 Santa Ana 지역 15th St.과 Spurgeon St. 부근 도로에서 일어났다.

당시 흰색 닛산 Altima 승용차에 여러발 총격이 가해졌고 그 중에 2개의 탄환이 날라와 박힌 것으로 확인됐다.  

탄환은 트렁크를 뚫고 뒷 좌석으로 들어갔는데 뒷 좌석에 앉아있던 3살 여아가 바로 그 탄환에 맞은 것이다.

4살 여아도 역시 뒷 좌석에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아무 부상도 입지 않았다.

그 때 운전을 하고 있었던 사람은 3살 여아의 엄마였는데 곧바로 Orange County에 있는 Children’s Hospital로 차를 몰고 갔다. 

병원에서 3살 여아는 곧바로 긴급하게 수술을 받았는데 총격을 당한 후 신속하게 병원을 찾았기 때문에 비록 중태지만 목숨을 건질 수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Altima 차량에는 운전을 하던 엄마와 3살, 4살된 딸들이 있었고 한명의 성인 남성이 더 있었는데 이 남성이 타겟이었다고 Santa Ana 경찰은 전했다.

Santa Ana 경찰은 엄마와 성인 남성을 상대로 조사를 했는데 두 사람 모두 조사받으며 매우 협조적으로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 남성이 아이들의 아버지인지 여부는 아직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 관련해 목격자나 용의자들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1-714-245-8390, Santa Ana 경찰국으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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