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세계적으로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 CA 주에서 시행되고 있다.
CA 주는 풍요 출산 프로젝트(California Abundant Birth Project)를 올해(2024년) 1월부터 4개 카운티에서 실시하고 있다.
풍요 출산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는 4개 카운티는 LA를 비롯해서 Riverside와 Alameda, Contra Costa 등이다.
남가주 2곳과 북가주 2곳에 나눠서 풍요 출산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CA 풍요 출산 프로젝트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현금을 제공하는 소득 보장 프로그램이다. 임신 과정에서 가장 큰 위험에 놓여있는 사람들에게 더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보장해주기 위해서 CA 주가 오랜 연구와 검토 과정 끝에 개발한 것이다.
현대인들이 출산을 주저하고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가 경제적인 부담 때문이라는 것을 파악한 CA 주는 임신부들의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조건없이 현금을 제공하기로 지원 방향을 정했다.
임신부에게 충분한 재정적인 여유가 있으면 아이가 이르게 태어나거나 작게 태어나는 경우를 방지할 수있다.
또 임신부의 건강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있다.
무조건적인 현금 제공으로 임신부는 출산하는 속에서도 자신과 가족을 부양할 수있는 자원을 갖게된다.
아이들은 건강하게 태어날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다.
CA 풍요 출산 프로젝트는 4개 카운티에서 실시되는데 각 카운티 별로 지급받는 월별 현금 액수가 다르다.
북가주 Contra Costa가 1,000달러로 가장 많이 지급받고 그 다음도 역시 북가주 Alameda로 967달러를 받는다.
LA 임신부는 한 달에 807달러를 받게 되고 Riverside 지역 임신부는 616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의 물가 등을 감안한 액수다.
CA 풍요 출산 프로젝트는 올해(2024년) 1월 시작했는데 12개월~18개월 동안 임신 1분기 또는 2분기부터 주산기 건강불평등 위험이 가장 높은 950명 임신부가 대상이다.
LA 등 4개 카운티에서 선별된 950명의 임신부들이 지역에 따라서 차등 지급되는 월별 현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올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CA 풍요 출산 프로젝트는 사회적 결정 요인인 경제적 안정에 CA 주가 개입함으로써 임신부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출산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지 테스트할 수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