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 위기가 전국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그런데 사리분별할 수없는 어린아이들이 어른들의 관리 소홀로 펜타닐 위협에 노출돼 있어 큰 문제라는 지적이 보건당국에 의해서 제기되고 있다.
연방질별통제예방센터, CDC는 펜타닐 위기가 전국의 지역 사회를 황폐화시키고 있는데 특히 유아, 영아 등이 헤로인보다 50배나 더 강력한 오피오이드의 가장 심각한 피해자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들어서 전국적으로 5살 미만 어린아이들이 사망하거나 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응급실에 도착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 엄청난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고 CDC는 전했다.
전국의 약물 과용 사례는 수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집에서 오피오이드나 마약에 노출되는 아이들이 이를 우연히 섭취하면서 사망이나 중태에 빠지는 경우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CA 주는 전국에서도 펜타닐 관련 사망자가 가장 많은데 지난 2022년 기준으로 6,473명이 펜타닐로 숨졌다.
America’s Poison Centers는 전국의 55개 공인 독극물 관리 센터를 대표하는데 전국 어린아이들의 펜타닐 노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에는 센터에 공식적으로 올라온 6살 미만 어린아이들의 펜타닐 노출 보고가 10건이었는데 지난해(2023년)에는 539건으로 크게 늘었다.
CA 주 공중보건부 예비 Data에 따르면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해 1분기 기록을 살폈을 때 5살 미만 어린아이 펜타닐 관련한 사망이 11건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1년 전체 5살 미만 어린아이 펜타닐 관련 사망이 10건이었고 2021년에 6건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많은 어린아이들의 펜타닐 관련 사망은 절대적으로 어른들의 책임이라는 것으로 아이들의 손이 닿을 수있는 곳에 펜타닐을 놓는 등 집에서 어른들의 관리가 엉망이어서 일어나는 비극이라는 지적이다.
소아 청소년 전문가들은 어린아이들 경우에 모든 것을 입에 넣는 것이 기본적 행태로 입속에 넣고 맛을 느끼며 세상을 탐험하는데 그런 아이들이 위험한 약물을 접할 수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많은 부모나 가족이 그런 관리에 실패하면서 어린아이들이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