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도미닉 최 LAPD 임시국장이 오늘(3월1일) 취임식을 갖는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오늘 오전 8시 LAPD 본부 건물에서 도미닉 최 임시국장이 선서를 하고 제58대 LAPD 국장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록 임시국장이지만 아시아계로는 최초로 LAPD 수장이 되는 역사적인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늘 행사에는 캐런 배스 LA 시장이 참석해 도미닉 최 임시국장에게 임명장을 줄 계획이다.
오늘 도미닉 최 LAPD 임시국장 취임식에는 캐런 배스 LA 시장 외에 하이드 펠드스타인 소토 LA 시 검사장, 폴 크레코리언 LA 시 의회 의장, 이멜다 파디야 LA 제 6지구 시의원, 트레이시 팍 제11지구 시의원, 존 리 제12지구 시의원, 팀 맥오스커 제15지구 시의원, 리차드 테팡크 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주류 인사들이 참석해 사상 첫 아시아계 LAPD 수장에 축하를 보내게 된다.
도미닉 최 LAPD 임시국장은 한인 이민자의 아들로 USC에서 회계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LAPD에서 경찰관 생활을 시작한 도미닉 최 임시국장은 올해(2024년)로 29년째 근무하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됐다.
마이클 무어 LAPD 전 국장은 어제(2월29일) 공식 퇴임했다.
마이클 무어 전 국장 퇴임식에 수백명의 LAPD 경찰관들이 모여서 마지막으로 LAPD 본부 건물을 나설 때 경의를 표시하며 환호로 은퇴를 축하했다.
마이클 무어 전 국장은 딸과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 LA 시를 떠날 것이라고 은퇴 후 계획을 밝혔지만 LA 시 컨설턴트 역할을 맡게돼 LA 시와 인연은 계속 이어나가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