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들이 오늘(5일) 접속 장애 문제를 겪었다.
AP,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에 본사를 둔 인터넷 모니터링 회사 넷블럭스(NetBlocks)는 엑스(X·옛 트위터)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스레드 등 메타의 서비스가 현재 여러 국가에서 로그인과 관련한 접속 중단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특정 국가 차원의 인터넷망 장애나 접속차단과는 무관하다"라고 덧붙였다.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도 페이스북 기준으로 오늘 아침 7시쯤 50만 명 이상이 접속 중단을 겪었다고 알렸다.
메타의 앤디 스톤 대변인은 접속 중단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엑스 계정에 글을 올려 "사용자들이 서비스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