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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애나 고등학교 칼부림 사건으로 14살 학생 숨지고 2명 부상

어제(7일) 오후 산타애나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4살 학생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산타애나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 오후 3시 25분쯤 수업 종료 직후 학교 앞에서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14살과 15살 그리고 16살 남학생이 흉기에 찔렸다.

이 중 14살 학생은 병원에서 숨졌으며, 나머지 2명은 현재 안정된 상태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3명과 용의자 2명 모두 산타애나 고등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의 정확한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학교 측은 이번 사건이 갱 관련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산타애나 통합교육구는 학부모들에게 현재 학교와 인근 지역에는 위협이 없다고 했다.

어제 모든 방과 후 활동을 취소됐으며, 오늘 학생들을 위한 심리 상담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