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관이 '2026 베이커 투 베가스 챌린지 컵 릴레이( 2026 Baker to Vegas Challenge Cup Relay)'에 참가하던 중 갑작스런 이상으로 쓰러져 숨졌다.
셰리프국은 어제(29일) 새벽 성명을 통해, 샌디마스 지국 소속 레비 바르가스(30) 경관이 대회 도중 응급상황을 겪었으며 현장에서 의료 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바르가스 경관은 연례 장거리 릴레이 대회에 참가한 수많은 법집행 요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셰리프국에서 11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2015년 구치소 보조요원으로 입문했다.
이후 아카데미 클래스 413을 수료하고 정식 경관으로 임용됐다.
유가족으로는 아내와 부모, 형제자매 등 가족들이 있다.
셰리프국은 "이번 비극적인 소식에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동료들과 지역사회에서 전문성과 헌신, 따뜻한 마음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며 "그의 부재는 조직 전체에 큰 상실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가족과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커 투 베가스 릴레이'는 LA 지역 법집행 기관들에게 가장 큰 연례 체육행사로 꼽힌다.
각 기관은 20명 규모팀을 꾸려 참가하며, 수개월간 비용을 마련해 대회에 나선다.
경기는 지난 28일 베이커 북쪽 사막에서 출발해 약 120마일을 달린 뒤, 다음날 오전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마무리되는 일정이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매년 수십 개 팀을 출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연방검찰 LA지부도 성명을 통해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유가족과 LASD 동료들, 참가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