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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서 KCS 포함 아시안 단체들, 선거 주민 참여 독려 이니셔티브 발족

오렌지 카운티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이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높이고 주민들의 선거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 KCS와 오렌지카운티 아태계 주민 얼라이언스 OCAPICA, 사우스 코스트 차이니즈 문화 센터, 사우스랜드 인티그레이티드 서비스 등 오렌지 카운티 아시안 단체 4곳은 어제(4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들의 선거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시안 아메리카 이니셔티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 엘렌 안(Ellen Ahn) 총괄 디렉터는 오렌지 카운티가 백인 거주 비율이 높았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인구의 25%가 아시안일 정도로 아시안 비중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내 아시안의 목소리가 커진 것으로 이는 커뮤니티 정치 경쟁력과 비례한다는 설명이다.

<녹취 _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 엘렌 안 총괄 디렉터>

엘렌 안 총괄 디렉터는 올해(2024년) 선거에서 오렌지 카운티가 주목받는 지역인 만큼 아시안 표심을 결집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기에 새롭게 발족한 이니셔티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선거에서는 연방 상,하원 다수당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방 하원 다수당은 남가주에서도 특히, 오렌지 카운티에서의 민주, 공화 양당 승패 여부로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앞선 배경을 바탕으로 오렌지 카운티에서 아시안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표심으로 보여줘야한다는 것이다.

엘렌 안 총괄 디렉터는 투표 결과에 따른 영향이 당장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차세대들의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녹취 _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 엘렌 안 총괄 디렉터>

이어 새롭게 발족한 아시안 아메리카 이니셔티브는 아시안의 표심 결집은 물론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노력으로 오렌지 카운티 내 아시안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