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내 버스 정류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총에 맞아 부상했다.
필라델피아 경찰에 따르면 오늘 (6일) 동부시간 오후 3시쯤 필라델피아 북동부에 위치한 버홈 (Burholme)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고등학생 8명이 총에 맞았다.
용의자는 총 3명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인근 던킨 매장에서 차를 세우고 나와 총기를 30발 이상 난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파란색 현대 세단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8명의 피해자 모두 노스이스트 고등학교 (Northeast High School) 학생들로 총격 발생 당시 도착한 버스를 타려던 순간이었다.
피해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버스도 총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운전 기사나 다른 승객들 가운데서는 부상자가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