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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 촉구, DTLA서 시위 발생

오늘(7일) 오전 LA다운타운에서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발생했다.

유대계 미국인 단체 IfNotNow는 오늘(7일) 오전 9시 30분 쯤 LA다운타운 110번 프리웨이 인근 사우스 보드리(Beaudry) 애비뉴와 윌셔 블러바드 교차 지점에서 시위를 벌였다.

약 20명이 참여한 이번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IfNotNow는 110번 프리웨이에 걸친 고가도로에 바이든 행정부가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이 적힌 배너를 걸고 시위를 이어나갔다.

노아 쿠페르츠(Noa Kupertz) IfNotNow 대표는 KTLA와의 인터뷰를 통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요구에 의해 이뤄진 6주 휴전을 계기로 지속적인 휴전을 이어나가야 한다며 집회 목적을 설명했다.

가자지구 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예비선거 당일인 지난 5일 애덤 쉬프 연방 하원의원의 결선 진출 축하 연설이 예정된 회의장에는 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다수가 몰려 들어와 기습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오늘(7일) 저녁 6시에 예정된 국정 연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와 관련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