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오늘(10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 경쟁 팀인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작정해 시즌 공격 포인트 20개를 돌파했다.
손흥민은 오늘 LA시간 기준 아침 6시에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추가 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손흥민은 팀이 1대 0로 앞선 후반 8분과 후반 추가 4분에 각각 브레넌 존슨과 티모 베르너가 넣은 골을 어시스트했다.
오늘만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4골 8도움을 올려 총 공격 포인트 22개를 만들어 냈다.
리그 득점 순위에서 손흥민은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게 4골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도움 순위에선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 등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들과 2개 차인 공동 6위다.
EPL로만 보면 손흥민은 2021-2022시즌에 23골 9도움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2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 10골 6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6개에 그쳤다.
오늘 토트넘은 리그 4위 애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을 4-0으로 잡고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이로써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 5위 탈환의 가능성을 키웠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