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Carson 시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나 10대 청소년들 최소한 8명이 총격 부상을 입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늘(6월17일) 새벽 0시쯤에 Carson 시에서 총격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건 현장인 1500 Abila St. 부근 한 주택으로 출동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들이 도착한 주택은 여러명의 청소년들이 총격을 받아서 쓰러져 있었던 대단히 끔찍하고 참혹한 모습의 총기난사 현장이었다.
총기난사가 벌어진 주택에서는 금요일 밤을 맞아서 약 50여명의 10대 청소년들이 모여 수영장 파티를 하고 있었다.
목격자인 이웃에 따르면 한창 파티가 벌어지고 있던 중에 갑자기 여러발 총성과 비명 소리 등이 들렸다고 전했다.
그러다가 총격이 멈추고 나서 2명의 괴한들이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나는 모습을 봤다는 증언이 나왔다.
현장에서는 10대 소녀 한명이 차량안에서 총격을 받았고 다른 청소년들은 인도와 차량 출입 도로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최소한 8명이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8명 모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그 중 2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총기난사가 벌어진 현장 부근을 통제하고 목격자, 피해자 등의 증언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직까지 용의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는데 목격자 진술에서 2명이 차를 타고 달아나는 것을 봤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용의자가 2명인지, 그 이상인지, 1명인지 아직은 확실치 않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