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LA다운타운 내 불법 마리화나 재배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5명이 부상했다.
LAFD는 어제 아침 8시쯤 1400 이스트 뉴튼 스트릿에 위치한 2층짜리 상업용 건물에서 짙은 연기와 불길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화재가 보고된 건물은 69년 된 9천100스퀘어 피트 규모의 벽돌 구조물로, 불법 대마초 재배가 이뤄지고 있었다고 LAFD는 전했다.
현장에는 145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약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신고도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진압 당시 부상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에 투입된 소방관들 가운데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