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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여성 보호감찰관, 수감 청소년과 성관계 혐의 기소

재소자 시설의 한 여성 보호감찰관이 수감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7일(목) 보호감찰관 라파엘라 마르티네즈(51)를 3가지 혐의로 체포해서 구치소에 수감시켰다고 어제(3월11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라파엘라 마르티네즈에 대해서는 수감된 미성년자와 성관계, 미성년자와 만남 주선, 밀수품을 교도소에 반입한 혐의 등이 구체적으로 적용됐다고 LA 카운티국이 공식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라파엘라 마르티네즈가 근무하는 보호관찰부는 지난 7일(목) Commerce 지역 Dorothy Kirby Center에 수감된 한 청소년으로부터 휴대폰을 회수한 후에 모든 상황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청소년의 휴대폰에서는 보호감찰관 라파엘라 마르티네즈와 수감된 미성년자 사이에 친밀한 관계를 알 수있는 문자, 사진 등이 발견됐다.

그같은 증거를 바탕으로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보호감찰관 라파엘라 마르티네즈를 곧바로 체포했다.

체포된 라파엘라 마르티네즈는 수감된 미성년자와 성관계 등 3가지 혐의가 적용돼 LA 카운티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LA 카운티 3지구 린지 호배스 수퍼바이저는  모든 면에서 극악하고 문제많은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오랜 부패 문화가 만연돼 있는 보호관찰부의 문제를 이번 기회에 뿌리뽑는 계기로 삼아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호관찰부에 있는 모든 나쁜 행위를 하는 관리들을 반드시 적발해서 처벌해야한다고 린지 호배스 수퍼바이저는 말했다.

캐스린 바거 LA 카운티 5지구 수퍼바이저도 이번 사안에 대해서 관용이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카운티 청소년들이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