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티 센터(The Getty Center)가 25주년을 기념해 커뮤니티와 함께한 ‘아트 페스티벌’이 성료했다.
잉글우드와 링컨하이츠, 롱비치 등 LA지역 10곳에서 진행된 가운데 이들에 포함된LA한인타운에서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잔디 광장에는 대형 무대는 물론 대형 디지털 스크린 11개, 부스들이 자리해 커뮤니티 페스티벌이 개최됨을 알렸다.
대형 무대에서는 화랑청소년재단 소속 학생들의 난타는 물론 카쉬와 YMCA, 라티노 연합 등 흑인과 히스패닉 커뮤니티 예술가와 음악가들이 댄스, 요가,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페스티벌이 기존 공연에 더해 최신 ‘기술’이 함께해 미래와 현재, 과거 역사가 어우려졌다는 점이다.
잔디 광장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스크린 11개에는 게티 센터에 전시된 예술품들이 화려한 색상과 화질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AR부스에서는 3D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게티 센터는 25주년 기념일을 축하할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 함께하는 아트 페스티벌을 LA전역 커뮤니티와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