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Hills 지역 한 작은 상가에서 전기톱을 든 남성이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LAPD는 어제(3월12일) 오후 3시20분쯤에 한 상가에서 남성이 위협적으로 행동을 하고 있다는 911 신고가 들어와 경찰관들이 곧바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LAPD 경찰관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착한 곳은 San Fernando Mission과 Sepulveda Blvd. 부근 작은 상가였다.
40대로 보이는 한 중년 남성이 전기톱을 들고 작은 상가의 주차장에서 위협적은 자세로 서 있었다.
경찰관들은 즉각 작은 상가의 주차장 입구에 경 찰차를 여러대 둘러 세워서 용의자가 탈출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용의 남성은 전기톱을 들고 서있어서 접근이 어려웠는데 LA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까지 출동해서 현장에 도착해 대기했다.
용의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일 것이라고 외쳤기 때문이었는데 그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즉각적으로 불을 잡을 계획이었다.
그렇게 대치를 하다가 어제 오후 4시50분쯤 용의 남성이 주차돼있던 자신의 픽업트럭 뒤에서 서 있으면서 한 손에 칼을, 다른 손에 라이터를 쥐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 긴박한 모습을 대치하며 저녁 6시를 넘기더니 곧바로 남성이 자신의 픽업트럭 위에 올라가서 두 손을 머리위로 올리며 경찰에 항복했다.
대치극이 벌어진 동안 San Fernando Valley 지역에서는 Mission Road와 Sepulveda Blvd. 부근에서 교통이 통제되서 매우 혼잡한 모습으로 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