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각 주별로 세금이 낮은 주를 조사했는데 Alaska가 가장 세금이 적은 주 1위에 올랐다.
온라인 개인재정 정보사이트 WalletHub은 주세(州稅)와 지방세가 가장 낮은 주를 조사한 결과 세금을 적게 내는 주 1위를 Alaska 주로 꼽았다.
Alaska 주는 중위가구 주세와 지방세율이 6.73%로 나타나 전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등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유일하게 6% 대를 기록하면서 가장 낮은 주 순위 1위에 올랐다.
중위가구 한 가구당 연간 주세와 지방세를 합하면 Alaska에서는 평균적으로 5,089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솔린세에서도 Alaska는 가장 낮은 것으로 꼽혔고 식품세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Delaware 주는 중위가구 주세와 지방세율 7.18%로 Alaska 주에 이어서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다.
Delaware 주의 중위가구는 한 가구당 연간 주세와 지방세 합해서 5,428달러를 지불했다.
Wyoming, Idaho, Montana 등이 3위와 4위, 5위에 각각 올랐다.
Florida 주는 중위가구 주세와 지방세율 8.69%로 한 가구당 6,571달러를 지불해 9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CA 주는 12위에 올라서 예상보다 세금이 낮은 주에서 순위가 높았다.
중위가구 주세와 지방세율 9.63%를 기록한 CA 주는 한 가구당 연간 주세와 지방세 합해서 지출액이 7,276달러다.
20위에 오른 Georgia 주는 중위가구 주세와 지방세율 10.26%에 한 가구당 연간 주세와 지방세 합해서 7,758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Texas 주는 42위였고 NY과 Illnois가 50위, 51위로 가장 세금이 많은 주였다.
항목별로 보면 개솔린세가 가장 낮은 주는 Alaska 1위에 Missouri, Mississippi, Hawaii, Arizona, New Mexico 등이 그 뒤를 이었다.
CA 주는 51위로 개솔린세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로 조사됐다.
담배세는 Missouri가 가장 낮은 주 1위에 올랐고 Georgia, North Dakota, North Carolina, Idaho, South Carolina 등 순서였다.
담배세는 NY이 51위로 가장 높았다.
Alaska, Arizona, CA, Colorado, Connecticutt 등은 음식에 붙는 세금에서 공동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