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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NBA 스타 폴 피어스 LA 자택에 도둑 들어

前 NBA 스타 폴 피어스(46)가 절도 피해를 입었다. 

연예 소식지 TMZ는 어제(3월19일) 폴 피어스의 LA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고 보도했다.

도둑이 침입해 절도를 저지른 것은 15일(금) 저녁이었고 경찰 소스를 통해 사건이 일어난 것을 파악하고나서 TMZ가 보도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된 것은 어제였다.

이번에 절도를 당한 폴 피어스의 피해 규모는 10만달러 이상의 현금과 금고, 여러 개 고급 시계 등이었다.

다행히 범행이 일어났던 15일 저녁에 폴 피어스와 가족은 마침 자택에 없었기 때문에 재산 피해만을 입었고 인명 피해는 당하지 않을 수있었다.

폴 피어스는 19년간 NBA 선수로 활약했고 지난 2008년 케빈 가넷, 레이 앨런 등과 함께 ‘빅3’를 형성해 보스턴 셀틱스가 NBA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이후에 선수 생활 말년에는 보스턴 셀틱스를 떠나서 브루클린 네츠, 워싱턴 위저즈 등에서 활약하고 은퇴했다.

은퇴 후 NBA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폴 피어스는 ESPN과 FOX Sports 등에서 스포츠 패널과 해설자 등을 맡았다.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폴 피어스는 지난 2021년 4월에 ESPN에 의해서 전격 해고된 후 방송에서 멀어졌다.

당시 나체에 가까운 여성들과 함께 술 마시고 담배 피우는 등 논란이 될 수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LAPD는 폴 피어스 자택에 있는 CCTV를 살펴보며 용의자에 대한 단서를 찾고 이다.

폴 피어스는 선수 생활 은퇴 후 가족과 함께 LA에 정착해 살아왔는데 Calabasas 지역에 자택을 구입해 살다가 2021년 처분했다.

8개 침실과 10개 화장실이 있는 호화 대저택이었는데 2021년 매물로 내놔서 870만달러에 매각했다.

2009년 구입한 Calabasas 자택을 12년만에 팔아치운 것이다.

그 이후에는 폴 피어스가 정확히 어디 살고 있는지 구체적인 주소나 지역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TMZ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