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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의해 숨진 50살 부에나 팍 남성 사망 과정 공개

이 달(3월) 초 Fullerton 지역 맥도날드 앞에서 경찰에 의해 숨진 노숙자 사망 사건 과정이 공개됐다.

Fullerton 경찰국은 지난 6일(수) 새벽 3시쯤 1341 S. Brookhurst Road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두 명의 남성이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관들이 출동해 맥도날드 매장에 도착했을 때 매장 입구에서 싸우고 있던 남성 두 명 중 한 명은 도망갔다.

당시 경찰에 신고한 맥도널드 매니저는 직원들 교대 시간이었는데 노숙자로 보이는 싸우던 사람들과 마주칠 수있어 안전이 걱정됐다고 말했다.

마약에 취한 것같은 모습들이어서 직접 상대하지 않고 911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맥도날드 매니저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이 나타난 후에도 달아나지 않고 남아있던 남성은 혼자 노래를 부르다가 벨트를 휘두르기도 하고 욕설을 외쳤다.  

한동안 과잉 행동을 하던 남성은 벨트를 휘두르면서  경찰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했고 경찰은 멈출 것을 지시했다.

경찰은 전기충격기로 제압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그 다음에 Bean Gun으로 여러발을 쐈다.

경찰은 Bean Gun이었기 때문에 단순 제압용이라고 생각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쏴서 그런지 여러발 중에서 한발이 가슴을 관통했다.

그래서 피를 흘리기 시작했고 경찰이 지혈 작업에 돌입했다.

그런데 남성은 가슴을 통해서 상당히 많은 양의 피를 흘려서 Orange 카운티 소방국 소속 응급구조대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고 말았다.

사망자는 알레한드로 캄포스 리오스라는 50살의 중년 남성이었다.

현재 Orange 카운티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Fullerton 경찰관들 대응이 과잉이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