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총격사건이 일어나 차량 안에 있던 사람 한명이 숨졌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오늘(5월11일) 새벽 2시16분 10 FWY, San Dimas지역에 있는 구간에서 총격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CHP 경찰관들이 출동해 도착한 곳은 10 FWY East 방면 Via Verde 출구 부근이었다.
흰색 Chevy Camaro 승용차가 오른쪽 갓길에 세워져 있었다.
CHP 경찰관들은 총상을 입은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차량 안 남성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CPR을 시행했다.
LA 소방국 소속 응급구조대가 도착해 살폈을 때 차량 안에 있던 남성은 이미 숨이 끊어져 사망한 상태였다.
사망자는 이름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19살이라는 나이만 공개됐다.
경찰이 Chevy Camaro 차량을 조사한 결과 차량 앞 오른쪽 부분에 총격을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Car to Car Shooting이라고 규정하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Chevy Camaro를 향해 다른 차량에서 총격이 가해진 것으로 판단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채널 7, KABC News는 차량에 총격을 가한 것이 오토바이 운전자일 수도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CHP는 흰색 Chevy Camaro 차량에서 총격 사망자를 발견한 후 SigAlert을 발령했다.
CHP가 SigAlert을 발령하면서 10 FWY East 방면은 Via Verde 출구 부근 모든 차선이 통제되면서 수시간 동안 차량 흐름이 매우 정체되는 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