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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서 양용씨 사건 '정의 실현' 집회 개최

지난 2일 LAPD에 총격 사살된 40살 한인 관련 집회가 오는 일요일(6월 2일) LA한인타운에서 진행된다.

Justice for Yong Yang People's Committee(JYYPC)는 다음달(6월) 2일 오후 2시부터 3700 윌셔 블러바드에 위치한 공원에서 양용 씨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집회를 개최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JYPPC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LAPD의 손에 숨진 양용 씨의 무의미한 죽음에 대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들은 "양용 씨의 유일한 죄목이 정신질환이었고, 시스템이 그를 숨지게 했다"며 "정신질환자 대응방식의 구조적인 실패를 조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LAPD관련 즉각적이고 투명한 조사와 더불어 사법당국의 과도한 무력 사용을 재검토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JYYPC는 "경찰의 잔혹 행위를 규탄하고 정신질환자 대응방식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며 한인을 비롯한 지지자들의 참여와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