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조 바이든 대통령, '이스라엘 3단계 휴전안 제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31일)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새롭게 제안한 3단계 휴전안을 공개하며 하마스의 수용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성추문 입막음돈 의혹 재판과 관련해 34개 항목에서 모두 유죄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작된 재판'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 위험한 주장이라며 법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31일) 백악관에서 긴급 회견을 열고 지난 몇달간 우리 협상단은 단순한 임시 정전이 아닌 지속적인 종전을 추구해 왔다며 이스라엘이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으며, 이는 지속적인 정전과 모든 인질의 석방을 담은 로드맵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제안은 오늘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전달됐다며 제안은 모두 3단계로, 1단계에서는 6주 동안 완전한 정전과 이스라엘 군의 모든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철수, 여성과 노인, 부상자 등 일부 인질의 석방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민간인이 가자로 돌아올 것이며, 하루 600대의 구호 트럭이 가자로 들어갈 것 이라며 이 6주 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적대행위를 영구적으로 종료하는 2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협상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협상이 6주 넘게 걸릴 경우 대화가 이어지는 한 정전 상태는 이어진다면서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가 협상을 보장할 것이며, 2단계에 도달하면 모든 생존 인질을 교환하고 이스라엘군은 가자에서 철수할 것 이라고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단계에서는 가자 재건 계획이 시작된다며 사망한 인질의 시신이 유가족들에게 송환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이스라엘에 물러서서 이 기회가 사라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라고 설득했다며 이 기회를 잃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진정으로 결정적 순간이라며 이스라엘은 제안을 내놓았다. 하마스는 휴전을 원한다고 말해왔으며, 이 협상은 그를 증명할 기회라고 말했다. 

또 하마스는 더 이상 이스라엘에 중대한 공격을 감행할 역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주장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는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하마스는 테이블로 나와 그들이 시작한 전쟁을 끝내야 하고 지금은 전쟁을 끝낼 때 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