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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웨스트 헐리우드 프라이드 퍼레이드 펼쳐져

오늘(2일) 웨스트 헐리우드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LGBTQ+를 기념하는 축제 마지막 날 하이라이트인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오늘 낮 12시 30분부터 산타모니카와 크레센트 하이츠 블러바드 교차로에서 시작해 샌 비센트 블러바드 서쪽을 따라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여러 행진 장식차량들과 밴드, 드릴 팀, 댄스 팀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꾸며진다.

올해 프라이드 퍼레이드 ‘시대의 아이콘’은 음악과 행동주의 그리고 LGBTQ 옹호에 획기적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는 가수, 신디 로퍼로 선정됐다.

오늘 퍼레이드로 샌 비센트 블러바드, 멜로즈 애비뉴와 산타모니카 블러바드 사이는 지난 목요일 밤부터 폐쇄돼 내일 오전 10시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산타모니카 블러바드, 라시에네가 블러바드와 도헤니 드라이브 사이는 내일 아침 7시까지 폐쇄된다.

로버슨 블러바드,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와 멜로즈 애비뉴 사이 역시 내일 아침 7시까지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이 밖에 퍼레이드가 열리는 곳 주변으로 도로들이 통제되는 만큼 일대는 오늘 상당히 혼잡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의 메인 무대가 설치된 웨스트 헐리우드 파크는 오는 수요일까지 폐쇄된다.

웨스트 헐리우드 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프라이드 라이드’ 셔틀을 무료 운행하고 있다.

이 셔틀은 이번 주말 동안 축제장 그리고 헐리우드 블러바드와 하이랜드 애비뉴의 메트로 B 레드라인 역을 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