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수퍼스타 쇼헤이 오타니의 전 통역사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받아들였다.
AP 통신은 오늘(6월4일) Santa Ana 연방법원에서 열린 잇페이 미츠하라 공판에서 1,700만달러 절도가 인정됐다고 보도했다.
수많은 기자들의 카메라 세례와 취재 경쟁 열기를 뚫고 무표정하게 법원 안으로 들어간 잇페이 미츠하라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계좌로부터 1,700만달러에 달하는 절도를 했음을 시인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잇페이 미즈하라는 오늘 법원에서 자신과 오타니의 특별한 인간 관계, 직업적인 관계 덕분에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있었던 점을 악용했다고 말했다.
갈수록 쌓여간 스포츠 도박 빚을 갚기 위해서 은행 상대로 자신이 오타니인 것처럼 사칭까지 하면서 지난 수년 동안에 걸쳐 오타니 계좌에서 수백만 달러를 약탈했다고 인정했다.
AP 통신은 잇페이 미츠하라가 오늘 구체적으로 은행 사기와 허위 세금 신고서 신청이라는 2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오늘 유죄를 인정한 잇페이 미즈하라의 선고 공판은 약 6개월여 후인 10월25일로 예정됐다.
잇페이 미츠하라는 은행 사기 혐의로 최고 30년형을, 허위 세금 신고 혐의로는 최고 3년형을 각각 선고받을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