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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렌트 컨트롤 아파트 렌트비 인상 상한 4% 제한 12월 연장

LA카운티가 렌트 컨트롤 규정이 적용되는 렌트비 인상 상한을 4%로 제한한 조치를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직할 구역(unincorporated areas) 내 렌트 컨트롤 아파트의 임대로 인상 상한선을 4%로 임시 제한한 내용이 골자인 규정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겠다는 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 반대 2로 합의했다.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팬데믹 이후 LA시민들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과 인플레이션, 주거 비용 상승 등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하며 이 안 합의를 촉구했다.

한편, LA카운티는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 3월 렌트비를 동결했다가 여러차례 동결 조치를 연장시킨 후 2022년 11월, 렌트 컨트롤 적용 아파트에 대해서는 지난해(2023년)까지 렌트비 인상 상한을 3%까지만 허용했다.

그리고 지난해(2023년) 11월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올해 (2024년) 6월 30일까지 렌트 컨트롤 아파트에 대한 렌트비 인상 상한을 4%로 소폭 상향 조정하는 안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