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동쪽 맥아더팍 호수에서 2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어제(5일) 오전 8시 18분쯤 소방관들과 응급대원들은 2200 블럭 6가에 위치한 맥아더팍으로 출동해 호수 북동쪽에서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부검 결과, 이 남성은 28살 카일 셔우드(Kyle Sherwood)로,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셔우드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번 남성의 사망과 관련한 용의자 2명을 구금했다.
현장에서는 한명 또는 그 이상 여러 명이 다툼을 벌이던 중 셔우드가 호수로 밀쳐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