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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와 OC 2026년 렌트비 전망은?

[앵커멘트]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렌트비가 올해(2026년)도 안정적이지 않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두 지역 모두 점진적 상승세 유지와안정적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임대 공급 부족과 정책 변화가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6년 LA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의 렌트비 전망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가주 지역 렌트 시장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LA 카운티의 평균 렌트는 현재 약 월 2,300달러대 수준이며 이는 2026년 중반까지 소폭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됐습니다.

LA 렌트는 향후 몇 년 동안 연평균 약 0.6%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현재 평균 렌트는 LA보다 다소 높은 약 2,7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2%대 중후반의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현지 시장 분석에서는 2026년 기준 평균 렌트가 약 2,786달러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는 강한 주택 수요와 제한된 공급이 맞물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렌트 증가폭 자체는 과거 몇 년 동안의 급격한 인상보다는 완만한 편으로 평가됩니다. LA 카운티는 최근 렌트 상승률이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2년간 누적 기준으로도 소폭 증가에 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오렌지 카운티는 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제한돼 있어 급격한 렌트 하락 확률도 낮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다만 정책적 변수가 향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LA 시는 최근 렌트 인상률 상한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따라 연간 렌트 인상폭은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보다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단기적으로 임차인의 부담 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임대주택 공급과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공급·수요의 균형과 정책 환경의 변화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남가주 전역에서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렌트 시장 전체가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오렌지 카운티는 신규 주택 개발 여건이 제한적이어서, 렌트비가 급락하기보다는 완만한 상승세 또는 안정적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2026년 렌트비는 완만한 인상·안정적 유지가 유력하며, 정책 변화와 공급 이슈가 향후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