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한복판에서 강도사건 발생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는 오늘(6일) 오후 5시쯤 3100블락 윌셔 블러바드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곳에 위치한 아파트에 누군가 침입했고 수색 작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밤 10시 36분 현재 경찰은 수색 작전이 끝났다고 밝히며 어떠한 구금도 없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들은 사건 현장이 아파트 '더 벌몬'에 무장 강도가 침입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최소 2명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경찰이 히스패닉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을 조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 목격자는 용의자들이 고층에서 인질극을 벌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오후 5시부터 현재까지 경찰의 수색 작전이 벌어지면서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도 출입이 통제되는가 하면 일대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