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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올림픽 경찰서 한국어 통역 서비스 통한 신고 큰 폭 늘어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와 LA한인회가 협력해 제공중인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통한 범죄 관련 신고가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회는 지난달(5월) 13일부터 오늘(7일)까지 2주 동안 올림픽 경찰서 한국어 통역 서비스 KLIP를 통해 접수된 범죄 관련 신고는 17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2주 전 보다 큰 폭 늘어난 것이다.

특히, 실종과 성추행, 사기, 신분 도용, 소음 등 사건 신고가 22건에서 42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와 더불어 접근 금지 명령, 분실물 문의 등 일반 민원 역시 11건에서 45건 늘어난 56건으로 증가했다.

LA한인회는 올림픽 경찰서 한국어 통역 서비스가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범죄 신고 뿐만 아니라 실생활과 밀접한 문의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서비스 시간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경찰서 한국어 통역 서비스는 LA한인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